이정현 무소속 의성군의원 후보가 지역주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 라 선거구의 군의원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무소속 후보와 정당 소속 후보 간 경쟁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26일 <동행미디어 시대>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이정현 무소속 의성군의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안계·구천·비안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행보를 강화하며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젊은 이미지와 기동력을 앞세운 이 후보는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과 농업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과수농가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냉해·우박·가뭄 등 자연재해 대응 강화와 스마트 농업 지원, 농산물 판로 다변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또 청년층 유입 확대를 위한 창업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정책적 비중을 두며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는 의정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무소속 후보 특성상 조직력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기존 정치에 대한 피로감 속에서 변화의 상징으로 작용할 가능성 역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정당 소속 후보들은 조직 기반과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안정적인 군정 운영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와 광역 단위와의 연계를 통한 예산 확보 능력과 기존 지역 개발 사업의 지속 추진 가능성을 부각하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분위기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주요 의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구 유출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접근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정현 후보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조하는 반면 정당 후보들은 제도권 연계와 중장기 사업 추진 역량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변화'와 '안정'의 선택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와 함께 검증된 경험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동시에 형성되면서 유권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농번기와 맞물린 지역 특성상 농업 정책의 현실성과 후보들의 현장 접근성이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