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져 소방관계자들이 사고를 수습하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작업자가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쯤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고가도로 상판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후 2시38분쯤 현장에 도착, 오후 2시4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사고로 철거 작업 차량 1대와 작업자 5~6명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은 인명 구조 작업에 착수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62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됐다. 부상자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차 5대가 추가로 출동했다. 현장 통제와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 30여명도 긴급 투입됐다.


소방은 추가 붕괴 위험에 유의해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인명 구조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