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명예훼손' 가세연 김세의, 결국 구속…"혐의 하나도 인정 안해"
강지원 기자
공유하기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구속됐다.
지난 26일 뉴스1·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및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심문 결과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범벅돼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녹취록인지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를 부정하는 거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수사 담당자들을 법왜곡죄, 허위사실유포죄, 직권남용감금죄로 27일 서울경찰청에 고소하겠다"고 부연했다.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에도 김 대표는 "혐의는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25년 3~5월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녹취록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 사실을 꾸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도 있다. 수사기관은 2025년 3월쯤 김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김수현과 김새론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조작된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강지원 기자
시대 강지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