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와 20년 넘는 시간을 함께 했던 전 매니저 한경호씨가 건강악화를 토로했다. 사진은 한경호씨와(왼쪽) 방송인 박명수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방송인 박명수와 20년 넘는 세월을 함께 했던 전 매니저 한경호씨가 건강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7일 한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 보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쩌라는 건지, 나한테 죽으라고 계속 하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글을 보면 급격히 악화한 병세에 절망적인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인의 건강 상태를 직접 밝힌 것인지 가족의 병세와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SNS 프로필에는 '곧 날아갈'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히기도 했다. 특히 오랜 기간 함께한 박명수와 결별한 지 약 한 달 만에 들려온 소식에 걱정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박명수와 한씨는 지난달 17일 결별했다. 박명수는 쿠팡의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0년간 함께해 온 한씨와도 동행을 마쳤다. 한씨는 2005년부터 박명수 매니저를 맡았다. 과거 '무한도전'과 유튜브 예능 '할명수'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앞서 한씨는 병세가 악화한 어머니의 곁을 지키며 병간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