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상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상주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안재민 국민의힘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상주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행정 전문성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7일 상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민생 공약, 미래 산업 전략 등을 두고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정재현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후보는 토론 초반 안 후보의 정치 경험 부족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중앙정부와 국회 보좌진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예산 실무 역량을 강조하며 대응에 나섰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공약과 관련한 공방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예비타당성조사,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놓고 후보 간 견해 차이가 드러났다.


안 후보는 "대규모 국책사업은 정치적 구호만으로 추진할 수 없는 만큼 구체적인 행정 절차와 재원 확보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생 공약 분야에서도 후보 간 차별화가 이어졌다. 안 후보는 시민 1인당 100만원 지급 공약에 대해 지속 가능성 문제를 제기하며 상하수도 요금 인하와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농업안정화기금 조성 등 구조적 지원책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국도 25호선 4차선 확장과 낙동강 권역 국가정원 조성 공약 등에 대해서도 행정 절차와 사업 추진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실성 검증에 집중했다.

안 후보는 토론 과정에서 통합 신공항과 고속철도 교통망을 활용한 식품가공 산업 육성 방안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거점형 숙소 구축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도 제시했다.

경험 부족 지적과 관련해서는 "상주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젊은 추진력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은 혼자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 공직자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 도시를 운영하는 자리"라며 "기득권과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상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신청사 건립 갈등 등 지역 내 현안을 언급하며 "공개 토론과 주민 의견 수렴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해 지역 갈등을 해결하고 시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와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 국민의힘 원팀 체계를 기반으로 상주 발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