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타이완반도체(TSMC)가 올해 직원 성과급을 평균적으로 전년대비 30% 인상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달 9일(현지시각) 타이완 신주시 TSMC 혁신박물관의 모습. /로이터=뉴스1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타이완반도체(TSMC)가 올해 직원 성과급을 평균 30%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웨이저자 TSMC CEO는 이날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올해 직원 이익 배분 보너스가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공식 논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올해 직원 이익 배분 증가율이 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온라인 내에서 일부 직원들이 성과급 규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다음에 나왔다.

이에 블룸버그통신은 TSMC 성과급 인상 조치가 AI 반도체 슈퍼호황 최대 수혜 기업들이 급증한 이익을 직원들과 얼마나 공유할 것인지를 둘러싼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으로 5725억타이완달러(약 27조3597억원)를 기록했다. TSMC는 2025년 직원 이익 배분 프로그램에 약 1030억타이완달러(4조9223억원)를 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6% 증가한 것이다. TSMC는 정관상 연간 순이익의 최소 1%를 직원 인센티브 재원으로 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