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가 27일(현지 시간) 오사카부 청사에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와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사카부와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문화·첨단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김 지사가 일본 오사카부 청사에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를 만나 국제박람회 운영 전략과 지역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경험과 현재 준비 중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국제행사 사후 활용 전략과 관광·MICE 산업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사카가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이후 유메시마 지역을 복합리조트(IR)와 국제 MICE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에 주목하며 박람회 이후 도시 활용 모델에 대한 경험 공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양측은 2019년 오사카 G20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노하우와 도시 운영 체계, 안전관리 및 국제협력 시스템 구축 사례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또 관광과 문화, 첨단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요시무라 지사는 일본유신회 대표로 오사카시와 오사카부 통합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전남과 광주의 광역통합 사례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오사카부는 국제박람회와 G20 정상회의 등 세계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가진 도시"라며 "전남도의 국제행사 추진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부지를 활용해 2030년 완공 예정인 복합리조트 추진국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