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직접 등판을 예고했다. 사진은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 모습. /사진=뉴스1


가수 MC몽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대해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직접 등판을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MBC 'PD 수첩'은 공식 채널을 통해 '[PD수첩 1509회 예고]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대한 미정산 의혹, 자금 흐름 문제 등이 조명됐다.

영상에서 한 감정평가사는 원헌드레드레이블에 대해 "이승기와 백현을 끌어들여서 현금을 당겨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익명의 공연 유통업체 대표는 "아티스트는 미정산으로 시달리고 있는데 그 많은 돈이 어디로 갔겠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엔터테인먼트 경호업체 대표 역시 "(차가원 회장이) MC몽에게 몇백억원을 줬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원헌드레드 수장인 차 회장이 직접 'PD수첩' 제작진과 인터뷰한 내용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소와 함께 "제가 입을 열면 아마 이 엔터 판이 뒤집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최근 MC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부인하며 연예계와 관련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PD수첩 측으로부터 회사 운영 자금과 불법 도박 의혹 등에 대한 입장 요청을 받았다"며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게 무슨 말인지도 이해가 안 간다. 계좌를 확인하면 다 나오는 일"이라고 맞섰다.


차 회장과의 불륜설에 대해서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또 자신은 원헌드레드에서 프로듀서 역할만 맡았을 뿐 회계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PD수첩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언급하며 신빙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PD수첩이 취재한 MC몽과 차가원 회장, 원헌드레드에 대한 내용은 오는 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