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내 법인택시업체 고령운전자가 운행하는 차량 12대에 해당 장치 설치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파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경기도 최초로 고령운전자 차량의 안전운전 보조장치 설치지원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를 통해 신청한 관내 법인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북부경찰청·경기북부경찰청·손해보험협회와 협력해 추진했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비정상적으로 가속하는 상황을 감지해 가속을 자동으로 제한하고 경고음을 울리는 안전장치다. 저속 주행 중 급가속이 감지되거나, 비정상적인 가속 상태가 발생할 경우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시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후 수집되는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 행태 변화와 사고 예방 효과 등을 분석하고, 향후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정책 수립 및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