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수비수 제임스 밀너(40)가 선수 생활 24년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출전한 밀너(브라이튼)의 모습. /로이터=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수비수 제임스 밀너(40)가 은퇴 소식을 전했다.

밀너는 EPL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여정을 함께해준 수많은 구단주, 직원, 코치, 팀 동료,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큰 자부심과 감사를 안고 웃으며 떠난다. 축구를 하면서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었다"고 밝혔다.


밀너는 2002년 16세 나이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24년 동안 한 시즌도 쉬지 않고 꾸준히 출전한 끝에 658경기에 출전하며 EPL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아울러 그는 EPL 3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여러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EPL 사무국은 "1992-23시즌 EPL 출범 이후 5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이 리그에서 뛰었는데 그중 절반이 넘는 선수들이 밀너와 함께 뛰었거나 밀너를 상대로 뛰었다"며 "밀너는 EPL 역사에 산증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