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성장 지원할 것…송병준 컴투스 의장 "시너지 구축에 최선"
컴투스홀딩스, 코인원 2대 주주로써 IT인프라·콘텐츠 역량 지원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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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컴투스그룹이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받아들여 코인원 성장을 도모하고 자사의 IT인프라 및 콘텐츠 역량을 덧붙이겠다는 의도다.
송병준 컴투스그룹 의장은 4일 여의도 코인원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자 주주 체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송 의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를 보고 코인원과 인연 맺은 지 5년"이라며 "코인원과 중대한 의사결정을 함께 소통하면서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게임 산업은 모든 기술 산업을 앞단에서 적용한다"며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자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았다"고 했다. 이어 "코인원과 컴투스홀딩스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기민한 법규에 기민하게 대응하게 위해 코인원과 컴투스홀딩스의 지분을 양보하면서 주주구성을 새롭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는 지난달 29일 각각 코인원 지분 약 20%를 확보하며 공동 3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일부 구주를 매각했지만 지분율 24.54%인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차명훈 코인원 대표(지분율 30.36%)다.
송 의장은 "전통 금융 절대 강자이자 제도권의 신뢰를 더해주는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인프라를 연결해주는 OKX벤처스와 함께하기 위해 컴투스홀딩스과 코인원은 긴밀히 협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뤘고 이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라는 강력한 파트너가 있다면 코인원의 성장 기반이 갖춰질 것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컴투스그룹은 코인원 주주로 참여한 5년 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구상했고 그러한 노력 결과가 4자 연합 체계 구축으로 이어졌다"며 "다가올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컴투스도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훌륭한 파트너와 시너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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