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관록 지방행정가' 평택 미래 이끈다
최원용 당선인, 100만 특례시 실현 시동
평택=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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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시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평택의 선택은 30년 관록의 '정통 행정가'였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원용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59.76%(16만2631표)의 득표율로 40.23%(10만 9508표)를 기록한 차화열 국민의힘 후보를 19.53%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1967년생인 최 당선인은 평택 포승읍 출신이다.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평택시 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1급 상당) 등을 역임했다.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기획통'으로 불린다.
이번 당선으로 최 시장은 후보시절 내걸었던 지제역 GTX 연장·평택 30분 생활권과 100만 특례시 실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와 평택항 물류 기지, 주한미군기지를 품은 평택은 인구 85만을 넘어 '100만 특례시 시대'를 앞둔 변곡점에 서 있기 때문이다.
최 당선인은 민선 9기 대표 공약으로 △KTX 경기남부역 신설 추진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 △평택 외곽순환도로 조속 구축 △전철역 중심 환승체계 정비 등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 강화는 물론 바이오·방산 등 미래 첨단 산업 다각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골목상권을 복원하겠다는 실리 정책을 택했다.
최 당선인은 "과밀학급 해소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돌봄 환경 구축과 공공의료 기반 확충 등 철저한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보답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책임 있는 평택 지방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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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