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6일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에 비공개 출석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월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서울중앙지법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이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에 출석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쯤 윤 전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팀 사무실 지하 주차장으로 비공개 출석했다. 당초 특검팀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의 첫 출석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계구를 착용한 상태에선 언론 공개가 불가하다'며 비공개 소환으로 방침을 바꿨다.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2024년 12월4일 국가안보실 신원식 전 실장과 김태효 전 1차장 등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은 안보실을 통해 국가정보원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발신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메시지 전달을 위해 외교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