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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멋진 AI(인공지능) 밸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 CEO는 8일 오후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에 방문해 정의선 회장과 2시간가량 만났다.
정 회장은 건물 1층 로비에서 황 CEO를 맞이해 약 30분간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컨트롤타워인 양재 사옥을 직접 소개했다. 이후 약 1시간 동안 황 CEO와 별도 회담을 갖고 자율주행 및 피지컬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 후 정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황 CEO에게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며 "(황 CEO와) 조인해서 완벽한 AI와 로보틱스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같이 만들어내도록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황 CEO도 "그 시작은 멋진 새만금 AI 밸리가 될 것"이라며 "정 회장이 새만금에 엔비디아를 짓도록 초청해 주셨는데 저는 맛있는 바비큐 고기만 있다면 기꺼이 엔비디아를 짓겠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엔비디아로부터 AI 데이터센터에 탑재할 블랙웰 GPU 5만 개를 공급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황 CEO는 "인공지능 로보틱스의 다음 진화 단계, 이를 활용하고 만들어내기에 현대차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기업은 없다"며 "정 회장, 그의 경영진과 많은 좋은 논의를 나눴고 앞으로 함께 진행할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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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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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이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