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진행된 '갤럭시 XR'을 활용한 헌혈 캠페인 현장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수원, 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에 두려움을 느끼는 임직원들을 위해 헌혈하는 동안 갤럭시 XR 기기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긴장감을 덜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헌혈 현장에서 XR 기기를 활용하는 첫 사례로 임직원들이 갤럭시 XR을 착용한 상태에서 명상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XR 콘텐츠는 약 3~5분 분량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차분한 공간 속에서 씨앗을 심고 꽃과 나무가 피어나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애보트와 각국 적십자사는 2016년부터 약 30개 국가에서 헌혈 캠페인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XR·MR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헌혈 경험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국내 행사는 멕시코·스페인·영국 등 글로벌 국가에서의 XR 기반 헌혈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박제임스 글로벌 모바일 B2B팀 상무는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간 헌혈은 더 이상 긴장되는 경험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갤럭시 XR이 엔터테인먼트와 업무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