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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202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완주군은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총 98억원이다. 군은 단순 소규모 개발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편익사업 비중을 확대해 실질적인 주민 혜택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군 단위 정책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읍·면 단위 지역사업'으로 구분된다. 다만 유사·중복 사업이나 특정인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특혜성 사업, 법령이나 제도상 추진이 어려운 사업 등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비롯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예산안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은 내실 있는 사업 발굴과 예산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며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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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구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