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홍보 영상에 자신의 노래를 쓰자 불쾌감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 1월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그란데의 모습. /로이터=뉴스1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미국 정부를 향해 정책 홍보 영상에 자신의 음악을 사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그란데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 백악관 공식 틱톡 계정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그는 "이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이며 악랄한 헛소리와 관련해 내 음악을 절대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이민자 체포 장면을 담은 영상에 그란데의 2024년 히트곡 '바이'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그란데의 반응에 대해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부대변인은 "진짜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인 것은 무고한 미국 시민을 해치고 살해한 범죄자 불법 이민자들"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홍보 영상에 대한 팝가수들의 불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도 반이민 정책 홍보 영상에 자신의 노래가 사용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