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마히돈 공주가 4년 혼수상태 끝에 숨졌다. 사진은 2020년 11월1일 태국 방콕 그랜드 팰리스에서 인사하고 있는 팟차라끼띠야파 공주의 모습. /로이터=뉴스1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마히돈 공주가 12일(이하 현지시각) 사망했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2022년 12월 군견 훈련 행사 도중 쓰러진 후 심장 질환과 다른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방콕 쭐라롱꼰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약 4년 동안 혼수상태 끝에 47세로 숨졌다. 태국 왕실은 팟차라끼띠야파 공주 사망 소식을 이날 성명을 통해 전했다.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73세인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이 첫 부인 솜사왈리 왕비와의 사이에서 낳은 맏이다. 그는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오스트리아 주재 태국 대사이자 빈 주재 유엔 태국 상주 대표를 지냈다.

태국은 국왕의 어머니인 시리낏 왕비가 지난해 10월24일 93세로 사망해 1년 애도 기간이 아직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