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관계자들이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전남 쌀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전남농협이 양파가격 폭락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 돕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15일 농협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가락도매시장 기준 양파 가격은 kg당 624원으로 평년 가격(997원/kg) 대비 37%가 하락했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과 소비 감소가 겹치면서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농협은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전남쌀 구매하고 양파소비 UP! 농가웃음 UP!'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달말까지 하나로마트 남악점과 목포유통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쌀 10kg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햇양파 3k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전남농협은 다양한 양파 소비촉진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농협전남본부 구내식당에서 양파김치와 간짜장 등 양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남도교육청과는 양파를 활용한 닭요리를 제공하는 '꿈키우닭' 행사를 실시하는 등 미래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양파 소비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남쌀 소비촉진과 연계한 이번 캠페인이 양파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