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분갈이 방법과 관리 요령을 배우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반려식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14일 율하유적공원과 만남교 광장 일원에서 열린 '슬로우리 Solwly, 초록' 축제와 연계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방문케어 사업'을 첫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얻는 시민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건강한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와 치유농업사가 배치돼 시민들이 가져온 반려식물의 생육 상태를 1대1로 진단하고 분갈이 방법과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사례를 소개하며 원예활동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 효과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반려식물 관리 지원과 치유농업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도시민의 정서 안정과 녹색생활문화 확산에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양돈영농조합과 기술지원 협약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가축분뇨처리팀과 양돈영농조합법인이 공동자원화시설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역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환경 개선을 위해 김해시 양돈영농조합법인과 공동자원화시설(액비생산시설) 운영 지원을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가축분뇨 처리 전문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자원화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악취 저감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전문 인력을 통한 정기 기술자문과 함께 액비 저장조 관리, 수처리 기술 지원, 수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 민원을 최소화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 기술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축산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김해기적의도서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국비 12억 확보

김해기적의도서관 전경/사진=김해시


김해기적의도서관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시는 국비 12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시비 5억3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17억6000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건축설비를 친환경·고효율 시스템으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단열 성능 강화, 고효율 창호 교체, 냉난방 및 환기 시스템 개선, 친환경 마감재 적용 등이다. 이와 함께 내부 공간 재구성도 병행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전국 단위 경쟁 속에서 사업 타당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