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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송전선로 구축을 비롯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360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하지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난제도 많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전력 공급 문제와 관련해 "이미 수립된 계획대로 국가산단 전력 인프라는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가 송전선로 논란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과거 용인 국가산단보다 호남에 반도체 공장을 배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으로 지방 이전론을 키웠다"라며 "국가 핵심사업을 흔든 책임이 있는 만큼 앞으로는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부지조성도 지연도 해결햐야 할 과제다. 당초 올해 초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중 부지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입찰공고조차 나가지 못한 상태다. LH 사장이 현재 공석인 상태여서 신속한 사장 선임절차 등을 통해 1·2공구 부지조성을 서둘러야 하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올해 초 입찰공고와 상반기 착수 계획이 있었지만 아직도 진행되지 않았다"며 "LH 사장 조속 임명과 입찰 절차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국가 핵심 산업 프로젝트가 정치적 압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주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국가 경제의 중추인 반도체 산업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제는 정부와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용인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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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