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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 중인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가 동탄과 서해권을 연결하는 순환형 철도망 구축을 핵심 전면에 내세우며 시정 청사진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성특례시 미래비전위원회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효성 있는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6개 분야별 전문가 TF팀을 구성하고, 공약 실행 방안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래비전위원회가 구성한 핵심 공약 전문가 TF팀은 △화성순환철도 구축 구상 △AI 공무원 코리봇 임용 △화성형 시민협치 화성동행기구 △돔야구장 건립 및 프로야구팀 등 4대 프로스포츠 시민구단 유치 △AI 기반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 허브 조성 △공공기관 경영 혁신 등 6개 과제를 집중 다룬다.
가장 이목을 끄는 '화성순환철도 구축'은 타당성 검토를 거쳐 동탄신도시와 서해권을 연결하는 순환형 철도망을 깔아 시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묶는 핵심 교통 공약이다. 현재 화성 지역의 철도망은 서울 진입을 중심으로 한 남북축 위주로만 조성돼 있어 동서 간 이동에 고질적인 불편이 따랐다. 순환철도가 구축되면 서남부권과 동탄 간 이동은 물론, 서울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AI 공무원 코리봇'은 단순·반복 민원을 24시간 365일 신속하게 처리해 공직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AI 기반 행정혁신을 이끌 핵심 사업이다.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분석, 교통 흐름 예측,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효율성과 정책의 정교함을 높여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형 시민협치 (가칭) 화성동행기구'는 취임 100일 이내 시행을 목표로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들의 행정참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민의제를 시정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도 가시화된다. '돔야구장 건립 및 4대 프로스포츠 시민구단 조성' TF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노린다. 시는 이와 연계해 화성시 체육회관 건립과 동탄권 공원 내 익스트림존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해 시민의 여가 활동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AI 기반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 허브 조성'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우주항공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조승문 미래비전위원장은 "민선 9기 핵심공약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TF를 구성해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공정·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공약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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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