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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터뜨리며 주춤했던 타격감을 회복했다.
2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전날 애리조나전까지 5경기 1안타에 그쳤으나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로써 이정후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9(295타수 94안타)로 소폭 올랐다. MLB 전체 타율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 초 타석에 오른 이정후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 초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갤런의 시속 86.7마일(약 139.5㎞)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루를 밟은 이정후는 후속 타자 빅터 베리코토의 투런포에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5회 초 2사3루에 다시 타석에 올랐다. 그는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으며 시즌 6호 도루를 기록해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어 베리코토와 드류 카바노의 연속 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8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6-4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36승(50패)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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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시대 강지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