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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제조업 고용이 2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제조업 실업급여 지급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보험 DB를 분석한 '최근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구미지역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5만6806명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가입자는 2023년 5만8872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24년 5만7477명(-2.4%), 2025년 5만6806명(-1.2%)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제조업 가입자가 1만8159명으로 전년보다 1735명(10.6%)이 증가한 반면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은 2409명으로 33.8%가 줄었고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은 8853명으로 6.5%가 감소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11만1246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74명(0.3%)이 증가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이 4만5868명으로 1.5%가 늘었고 300인 이상 사업장은 2만5328명으로 1.1%가 증가했다. 반면 10인 미만 사업장은 2만7923명으로 1.9%가 줄었고 10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1만2127명으로 0.4%가 감소했다.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는 제조업이 5만6806명으로 전체의 51.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만4717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5179명), 도·소매업(492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미지역 신규 취업자와 이직자를 포함한 취업자는 4만7985명으로 전년보다 752명(1.5%)이 감소했다. 취업자는 제조업이 1만6273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9187명), 숙박·음식점업(3786명)이 뒤를 이었다.
실업급여 지급자는 7만4450명으로 전년보다 2.4%가 감소했지만 지급액은 1257억7300만원으로 1.0%가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은 실업급여 지급자가 2만8902명으로 0.9%가 늘었고 지급액은 521억5900만원으로 5.0%가 증가해 제조업 고용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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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영우 기자
대구·경북 현장을 발로 뛰며 사실과 원칙, 정론정필을 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