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가 기아 '무브투유(Move to You)'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사업인 '무브투유(Move to You)'를 도입해 의성형 통합돌봄과 연계한 맞춤형 먹거리 배송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기아 무브투유' 출범식을 개최하고 농어촌 지역의 신선식품 접근성 향상과 고령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유철 의성군수,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무브투유'는 소멸위기 농어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부족과 이동권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아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의성군이 전국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동형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차량을 활용해 신선식품을 직접 배송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성군은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을 연계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찾아가는 이동세탁사업과 경로당 중식 지원사업 등 생활밀착형 돌봄사업을 확대하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무브투유' 사업은 기존 통합돌봄 체계에 이동형 먹거리 지원 서비스를 접목한 것으로, 경로당을 거점으로 운영 중인 중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선한 식재료 공급은 물론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한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복지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기아 무브투유 사업은 단순한 신선식품 배송을 넘어 농어촌 주민의 일상과 돌봄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의성군에서 시작된 이번 사업이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 잡아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