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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진행하다 무력 충돌을 일으켜 중동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지만 확산 가능성이 적다는 전망에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두 나라가 결국 협상테이블로 복귀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도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9일(현지시각)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보다 배럴당 1.72달러(-2.20%) 내린 76.30달러(약 11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4달러(-1.96%) 떨어진 72.08달러(약 1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중동 일대에는 다시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 요르단에 있는 미군 시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공격했다. 이는 미군이 이란 내 약 90개 목표물을 추가 공습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고 다시 협상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중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계 글로벌 IB(투자은행) 씨티그룹도 두 나라가 수주 안에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이란 모두 중동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되는 수준의 확전으로 얻을 것이 없어 양측 모두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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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