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민선 9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20여 일간의 논의 끝에 공약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김달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각 분과별 공약검토 회의 결과를 공개하고, 시정 핵심 과제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 재검토 및 추가 정책 제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획행정분과는 간부회의 생중계와 시장실 1층 이전 등 행정혁신안과 함께 주민자치권 강화를 위한 개방형 동장임명제 시범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장과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 개정을 건의해 행정 비효율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문화복지분과는 'K-컬처 클러스터'와 '고양문화관광벨트'를 연계한 글로벌 문화산업도시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고양형 통합돌봄체계 구축과 노년층 일자리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환경경제분과는 창릉천 상습침수 대책과 한강 내수면 국가어항 신청을 연계한 '북한산-창릉천-한강 국가정원' 추진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지역기업 1000억원 투자 유치, 킨텍스 마이스산업 활성화, 대학 연계 첨단산업 육성 등 지역순환경제 방안도 포함했다.
건설교통분과는 일산IC·장항IC 병목구간 개선 등 교통체증 완화책과 K-컬처밸리 조기착공 협상안을 제시했다. 미래산업·자족도시 특별분과는 UN AI허브센터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정무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 특별분과는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을 350%, 연립주택은 250%로 상향하는 방안과 원당 등 노후도시 정비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양신청사 원안건립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주문했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선거 때 신중하게 검토하지 못하고 발표된 정책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정리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또 감동을 받았다"며"인수위 백서를 임기 내내 두고두고 살펴보며, 행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일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는 이날 검토된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과 실천방안을 보완해 20일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고양=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