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위원장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경제 대도약을 위해 ‘자본시장’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사진=뉴스1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자본시장'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해법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경제 대도약으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금융 구조개혁을 강도 높게, 속도감 있게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성과와 향후 업무추진 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코리아 프리미엄' 전환의 기반을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신뢰·주주가치·혁신·시장접근성 제고의 4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만성적 박스피를 탈피해 증시의 정상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현금배당액 증가, 자사주 소각 확대 등 국내 기업들의 행태도 주주가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금융권 자금 흐름이 부동산에서 '생산적 분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금융위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대도약의 동력으로 키워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15일 취 이후 꾸준하게 '자본시장' 체질개선 의지를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사회 구조적 문제가 짓누르는 상황 속 산업과 실물경제가 뚫고 올라서야 하는 원동력은 금융"이라며 "이 원동력은 돌고 돌아 경제를 활성화 시켜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