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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한 합작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초도 생산에 돌입했다.
15일 미국 조지아주 현지 매체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SK온과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건설한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초기 생산을 시작했다.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 대변인은 AJC에 "현재 생산 초기 단계에 있으며 점진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장은 약 50억달러가 투입된 프로젝트로 2022년 착공 이후 약 3년 만에 생산을 시작했다. 생산된 배터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AJC는 이번 프로젝트가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함께 조지아주의 전기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핵심 시설이라고 평가했다.
SK온과 현대차그룹은 2022년 12월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조지아주와 지방정부는 공장 유치를 위해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총 6억4100만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규모는 약 330만제곱피트(약 30만6000㎡)이며 향후 3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채용된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SK온은 조지아주 커머스에도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완성차 공장과 배터리,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최근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부지 내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도 완공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번 주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방문해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경제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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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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