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편하G버스 외부 디자인. /사진제공=경기도


경기 의왕시 내손동 주민들의 판교·분당 방면 출퇴근길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성남 판교 및 분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경기편하G버스(구 경기프리미엄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근 내손동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판교 방면 출퇴근 수요가 크게 늘었다. 그러나 직행 노선이 없어 마을버스로 범계역까지 이동한 뒤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및 인근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 14일 경기도 주관 신규 노선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신설 노선은 내손동을 기점으로 판교역을 거쳐 서현역까지 운행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다. 출퇴근 시간대에 각각 2회씩 하루 총 4회 운행된다. 주요 경유지는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내손·내동초,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 등이다.


특히 전용 앱을 통한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돼 정류장 대기 시간이 사라진다. 이용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일반 3450원)이 적용된다. 시는 이달 20일부터 운송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해 8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차량 준비 등을 거쳐 연내 개통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경기편하G버스 노선 신설로 판교와 분당 방면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지고 시민들의 교통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