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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하루 만에 동반 급락세로 돌아서 16일 오전 동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코스피·코스닥이 오후 들어서도 지속해서 약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74.70포인트(-6.52%) 밀린 6809.71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 10여분 만인 오전 9시10분26초에 올 들어 19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매수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코스피에는 올해만 총 37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 동안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이날 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점에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1165.32) 보다 5.22% 급락한 1104.40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2조8159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105억·1조5540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5%)가 소폭 오름세지만 삼성전자(-8.41%), SK하이닉스(-11.82%), SK스퀘어(-11.00%), 삼성전자우(-9.95%), 삼성전기(-8.21%), 현대차(-3.69%),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생명(-3.70%), KB금융(-0.50%)은 밀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36.18포인트(-4.36%) 떨어진 793.25 선을 오간다. 개인이 3476억원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8억·807억원을 팔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점은 10시20분이며 올 들어서만 9번째다. 매수 사이드카(13회)까지 포함하면 올해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은 총 22번이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기준은 전 거래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뒤 1분 동안 지속될 경우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1457.10) 보다 6.07% 밀린 1368.60, 코스닥150 지수는 전날(1442.47) 보다 5.52% 떨어진 1362.81을 기록했다.
시총 톱10 종목은 HLB(6.92%)만 상승 흐름이고 알테오젠(-3.64%), 에코프로비엠(-7.11%), 에코프로(-7.52%), 주성엔지니어링(-6.87%), 레인보우로보틱스(-7.21%), 원익IPS(-0.21%), 코오롱티슈진(-1.93%), 피에스케이(-3.62%), 리노공업(-6.55%)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30원(-0.22%) 내린 1484.70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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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