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7일 오전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 출입을 막고 있으나 노숙 차량 20여 대가 남아 있어 완벽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20분을 기해 영동지역에 대한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 사진) 영동=뉴시스 /사진=연종영



전국 호우주의보가 18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다. 전일까지 물폭탄에 시달렸던 전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되며 찜통 더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강원 태백·원주·영월·횡성·평창·정선·속초·고성·양양·강릉 등 일부 지역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30분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충남 일부 지역의 호우특보를 해제했고 10시에는 경기 북부와 충남, 대전·세종으로, 11시에는 강원 북부와 중북부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낮 1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적성 197.5㎜ ▲경기 연천 백의·포천 창수 185.5㎜ ▲강원 철원 171.1㎜ ▲서울 강서 164.5㎜, ▲강원 인제 156.5㎜에 달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북 김천 72.0㎜ ▲경북 구미 65.2㎜ ▲서울 서대문 65.0㎜ ▲인천 왕산 59.5㎜ ▲서울 53.2㎜ 순이었다.


다만 이날 밤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등에는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더 올 수 있다.

폭염 특보는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제주(서귀포시 동부)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또 ▲여수, 광양, 순천, 고흥북부, 완도 등 전남 일대와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칠곡, 청송, 포항, 경주 중북부, 경주 남부, 경주서부 등 경북 일대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남부, 산청북부, 산청동남부 등 경남 일대 ▲제주시 서부와 북부·동부 및 제주시 중산간, 서귀포시 서부 등지 ▲대구 ▲울산 ▲부산 등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여수, 광영, 순천 등 전남 일대와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창녕, 진주 등 경남 일대 ▲제주 ▲부산 ▲울산 등지에는 열대야 주의보도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