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데이터드림 메인 화면. /자료=홈페이지 캡처


경기도가 통신·카드·신용 분야 민간데이터 104종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공개 데이터 45종에 오프라인 분석센터에서만 제공하던 미개방 데이터 59종을 추가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데이터를 활용하는 온라인 분석센터를 구축해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경기도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를 구축해 경기데이터드림 포털에서 7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비공개 세부 민간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지정된 오프라인 분석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온라인 센터 운영으로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제공 자료는 통신 분야의 관심 지역 방문 인구와 유동·생활인구, 카드 분야의 가맹점 정보와 지역별 카드 매출, 신용 분야의 행정동별 소득·소비·부채·인구통계와 도내 기업 정보 등이다.


이용자는 이 자료를 소상공인 상권 분석과 정책 수립, 학술·기술 연구, 데이터 모델 개발, 교육·실습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회원가입 후 분석 주제와 사용 사유, 필요한 데이터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분야는 학술·기술 연구, 모델 개발, 교육·실습 등으로 구분되며 담당자 승인과 2단계 인증을 거쳐 접속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최초 7일이다.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2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기병 AI국장은 "공공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공데이터를 인공지능 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관리하는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