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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상주시장이 새로운 시정구호인 '이상을 꿈꾸고, 현실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주'를 발표하며 미래 상주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되는 이유를 먼저 말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되게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눈앞의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상주가 어떤 도시가 돼야 하는지 더 큰 꿈을 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안 시장은 "우리 쌀로 햇반을 만들고 우리 축산물로 햄과 가공식품을 만들며 우리 과일로 음료와 술을 만드는 식품기업들이 들어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기업과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다시 상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착 기반 마련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도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이 늘어나 학생들이 증가하고 청년들이 저렴하고 쾌적한 임대주택에서 집 걱정 없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혼과 출산, 양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고속철도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 시장은 "상주역에 기차가 도착하고 철도와 연계된 문화·편의시설이 조성되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는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광·체육산업 육성에 대한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전통시장과 지역 먹거리, 파크골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안 시장은 "밤늦게 아이가 아파도 먼 도시의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고 심뇌혈관 질환 발생 시에도 시민들이 골든타임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는 든든한 의료도시 상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한때 인구소멸 위험도시로 불렸던 상주를 사람들이 찾아오고 청년들이 돌아오며 기업이 투자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러한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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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