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다른 경로당과 실시간 소통하고 있다. /사진 제공=관악구


관악구의 치매안심도시 정책이 '제7회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Guangzhou International Award for Urban Innovation)에서 우수사례(Exemplary Initiative)로 선정됐다.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은 중국 광저우시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관악구는 치매 환자가 주거지를 이동하지 않고 이웃에게 배려받으면서 살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관내 21개 전 동으로 확대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188개소, 치매안심가맹점 292개소, 치매안심경로당 115개소가 공동 참여하는 지역자원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돌봄 사각지대는 가정에 긴급 SOS 호출 기능과 기억력 훈련이 탑재된 AI 스피커를 보급하고 디지털 기기와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경로당으로 해소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60개국 248개 도시에서 총 381개 사례가 경쟁했다. 관악구는 본선 후보 15건, 우수사례 30건 총 45개 도시에 주어지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2023년 제6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청년 수도 관악'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온 치매안심도시 정책이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치매 예방 돌봄 체계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