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 일대 전경./사진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가 원도심이자 중심상권인 강구안 일대를 체류형 문화상권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통영시는 20일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항남1번가길과 항남1~5길, 통영해안로 및 중앙로 일부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5년간 총 91억3400만원을 투입한다.

강구안은 통영을 대표하는 항만과 수산·관광·문화가 집약된 공간이다. 통영시는 이 같은 지역 자산을 상권과 결합해 '통영을 가장 통영답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국비와 시비를 각각 5억 원씩 투입해 워케이션 공간과 웰컴센터 조성, 상권 통합브랜드 개발, 상권 아카이빙, 스몰브랜드 위크 운영 등 9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또 상권 실태조사를 통해 점포 환경과 메뉴판, 홍보물 개선을 지원하고 상권 전용 쿠폰과 통합 마케팅을 도입해 방문객 유입과 소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2028년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한 뒤 성과평가를 거쳐 2030년까지 사업을 연장할 방침이다.

통영시 담당은 "강구안의 풍부한 관광·문화 자원을 지역경제와 연결해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