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안희연(활동명 하니)이 약혼자 양재웅 의사 리스크를 딛고 안방 극장에 복귀했다. 사진은 배우 안희연(EXID 하니)이 2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양재웅과 결혼 연기에 대한 질문 받는 모습. /사진=뉴스1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안희연(활동명 하니)이 10세 연상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연기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22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과 홍석구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의 이야기를 담은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안희연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당차고 생기 넘치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 역을 맡았다.


특히 안희연은 이번 작품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앞서 지난해 안희연과 공개 열애 중인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이후 병원은 폐업 신고됐고 안희연과 양재웅은 예정됐던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안희연은 "우선 제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사실 이 자리에서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게 송구스럽기도 하다"며 "정말 많은 분이 애써서 마음을 다해서 '사랑이 온다'를 찍고 있다. 그런 노력에 누를 끼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 그래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당연히 부담이 많이 됐다. 그렇지만 그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기에 열심히 힘을 내고 있다"며 "주말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분을 만나게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규림이라는 인물을 통해 많은 분께 위로, 희망, 사랑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랑이 온다'는 오는 25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