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621억원) 대비 43.6% 감소한 9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진은 GS건설 본사./사진=GS건설


GS건설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40% 넘게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과 노무비 상승으로 공사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둔화한 영향이다.


GS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621억원) 대비 43.6% 감소한 9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79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3조1961억원) 대비 13.0% 줄었다.

GS건설은 원자재 가격과 노무비 상승 등으로 공사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여파로 원가가 많이 올랐다"며 "공사비와 노무비 상승으로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1조53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1484억원)보다 28.5% 감소했다. 주택 경기 둔화로 착공 현장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4020억원으로 전년 동기(3407억원)보다 18.0%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도 3965억원으로 같은 기간 27.4% 늘었다.

2분기 신규 수주액은 5조2242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는 상대원2구역 재개발(1조9218억원·4885가구), 마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1조142억원·2322가구), 안산 성포동 주상복합사업(6416억원·984가구)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2조1540억원·3014가구), 부산 광안5구역 재개발(9709억원·2090가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6793억원·879가구) 등 대형 정비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며 총 7조469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따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중심의 전략적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