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 경남도의회 의장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첫 민생 현장 일정으로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 배식봉사에 나섰다.

경남도의회는 박 의장이 29일 창원시 성산구 반지복지회관 나눔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를 하고 복지 현장의 운영 실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찬호 제2부의장과 박동철 의회운영위원장, 김영록 의원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급식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무료급식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복지 정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복지서비스가 실제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장은 "도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정책의 답을 찾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 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점검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모습/사진=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제13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현지 의정활동으로 창원과 김해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과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29일 창원시 진해구 공동주택 건설현장과 김해 한림~생림 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무더위 시간대 작업 조정, 휴게시설 운영, 휴식시간 보장 등 폭염 대응체계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여름 경남에서 온열질환자 132명과 사망자 3명이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건설현장 등 야외 작업장에 집중되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난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는 등 폭염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휴게시설과 냉방장치 운영, 충분한 식수 제공, 작업시간 조정 등 근로자 보호 조치도 점검했다.

김해 도로 건설현장에서는 공사 추진 상황과 폭염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시원한 물 제공, 냉방·통풍시설 또는 그늘 확보, 2시간마다 20분 휴식,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쌍학 건설소방위원장은 "폭염은 관리해야 할 산업재해 요인인 만큼 공사 일정보다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