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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정부의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따른 해군사관학교 이전 추진과 관련해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며 충분한 협의 없는 이전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시의회와 주민, 소상공인, 안보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이전 계획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우려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해군사관학교가 군사 교육기관을 넘어 군항도시 진해의 상징이자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해군 교육기관의 특성상 '바다가 있는 진해'에 존치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국가 정책이라 하더라도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전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절차가 선행돼야 하며 지역 의견이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해군사관학교는 진해의 역사와 정체성을 함께해 온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와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이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윤 창원시장, 민주주의전당 시민대책위 면담
강기윤 창원시장이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운영과 전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창원시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제대로 만들기 시민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열고 민주주의전당의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강기윤 시장과 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집행위원 등이 참석해 민주주의전당 건립 과정과 전시 콘텐츠,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대책위는 민주주의전당이 당초 건립 취지와 달리 문화·휴식공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과 광주의 민주화운동 기념시설과 비교해 전시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전시와 운영 방식의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 강기윤 창원시장, 직원들과 구내식당 오찬
강기윤 창원시장이 직원 복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구내식당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창원시는 구내식당 메뉴와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강 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존 김치 단일 배식을 배추김치와 깍두기 2종으로 확대하고, 셀프바에 컵라면 코너를 신설했다. 또 직원 선호도를 반영한 '특식의 날'을 월 1회 운영하고, 초복 삼계탕과 을지훈련 기간 비상식량 체험키트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당 환경도 개선했다. TV 채널을 뉴스 중심에서 예능·스포츠·교양 등으로 다양화했으며, 퇴식구 가림막을 설치해 이용 환경을 정비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근무환경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창원시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복지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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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