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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신임 대변인에 박두순 전 주벨라루스대사를 임명했다. 박일 전 대변인은 주호주대사로 자리를 옮겼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두순 신임 대변인은 1995년 제29회 외무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약 30년간 본부와 재외공관에서 근무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주뉴욕총영사관 영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 파견, 주방글라데시 참사관 등을 거쳤다. 이후 외교부 의전총괄담당관을 지낸 뒤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주레바논 공사참사관과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2022년 2월 제6대 주벨라루스대사로 부임해 약 4년간 재임한 뒤 지난 6월 귀임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외교부 내에서 의전 업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정상외교와 국제행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쌓은 경험이 대변인 역할 수행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임 박일 대변인은 주호주대사에 임명됐다. 박일 대사는 외교부 군축비확산과장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비확산전문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등을 지낸 원자력·비확산 분야 전문가다.
박 대사는 주레바논대사와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국제 안보와 원자력 외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한다.
외교부는 이날 공관장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이미연 주베트남대사, 김윤정 주스리랑카대사, 이동기 주필리핀대사, 허정애 주르완다대사를 새로 임명했다.
외교부는 박태영 주이스탄불총영사, 박종경 주두바이총영사, 김대환 주젯다총영사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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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시대 지선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