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막자"…민주당, 기록적 폭염에 '현장 노동자' 안전점검 나선다
산재예방 TF 현장 점검 본격화
올해 온열질환 누적환자 2441명
남부 가뭄 생활용수 우려 현실화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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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폭염에 노출된 현장 노동자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김한나 민주당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에서 "폭염과 가뭄은 더 이상 일시적인 계절 현상이 아니다"라면서 "산재예방 TF를 중심으로 폭염에 노출된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40도에 육박하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며 국민의 생명과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폭염 속에서도 일을 멈출 수 없는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폭염 속 노동현장에서 충분한 휴식과 작업중지 등 안전조치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남부 지역의 가뭄 상황도 거론했다. 김 대변인은 "농업용수뿐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 공급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는 이제 어느 한 국가나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대처해야 할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노동현장, 국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한 폭염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열질환 누적 환자는 244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1명이다.
기상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5일 서울과 경기·인천 등 28개 구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김 대변인은 "우리 사회 전체가 반복되는 기후위기를 일상의 위험으로 인식하고 함께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노동현장, 국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필요한 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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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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