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 229호 <회장님과 트위터, 슬슬 시작했다 說說 긴다>는 기사에선 한때 주춤했던 재벌가 CEO 및 오너가 사람들의 트위터 행보가 최근 들어 다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 단면을 다뤘다. 신입사원의 잘못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위트있게 응수(?)한 두산그룹의 박용만 회장이나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의 ‘명예훼손’ 설전 등을 주 ‘메뉴’로 삼았다.
▶신입사원이 정말 모르고 보냈을까? 두산 홍보팀에서 미리 만든 건 아닐까? 의문이 많이 생기는….(내삶바다님)
▶진에어에 관한 트래블메이트의 트윗은 그렇게 문제가 될만한 내용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데? 그정도 표현의 자유도 민형사소송을 당해야 하는 세상인건가? 대한항공 조현민 상무 한 성미한다고 하던데 장난 아닌 모양이군….(미들맨님)
트위터가 아무리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해도 재벌가 사람들의 트위터 활동을 보는 서민(?) 네티즌의 시각은 역시 긍정적이지 않다.
▶기본적으로 소통할 준비도 자격도 안 된 사람들이지. 그냥 좋은 이미지나 쌓고 하는 재벌이지만 이렇게 소통한다는 과시욕일 뿐, 자신들 회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바로 탈퇴해버리는 사람들.(희망봉님)
▶소통을 위해 SNS하는 모양인데 웃기지 마시라. 당신들 머리엔 독재자의 근성이 가득 차있어…. 솔직히 직원들이 종으로 보이잖아. 안 그래?(이게웬떡님)
▶에휴, 순진하다 사람들. 진짜 ㅋㅋ트윗하는 회장님이라고, 무슨 뭐 엄청 인간적인 것만 같지??ㅋㅋ 이미지 관리의 하나일 뿐.(마른곰돌이님)
비단 재벌가 오너들의 트위터 활동이 아닌, SNS의 올바른 활용방식을 제안한 네티즌들의 의견도 눈에 띈다.
▶트위터가 되었든 아님 페이스북이 되었든 간에 상대가 누가 되던 간에 경어를 쓴다면 상대를 의식하지 않더라도 사이버공간의 대화장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장산인37님)
▶자신보다 훨씬 단계가 높은 상사가 편하게 대하라고 했을 때 정말 편하게 대하는 건 바보야.(wellofwisdom님)
▶트위터, 블로그, 미니홈피, 팬카페는 잘못하면 한방에 훅 갈 수도 있다. 이미지 똥칠하는 지름길. 그냥 익명으로 즐기길….(늘푸름님)
▶난 회사 상사들이랑은 가급적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친구맺지 않는다. 거기에다 사적인 얘기 하나 잘못 올렸다가 무슨 낭패를 어찌 보려고…. 그들과 함께하는 SNS 공간은 진정한 표현의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smch****님)
<댓글&태클>의 최대 묘미는 바로 ‘태클’이다. 이번 기사에도 여지없이 기자를 향한 한 네티즌의 태클이 들어오셨다. 이를 겸허히 수용한다.
▶정용진과 문용식 양측에 비난이 쇄도했다.ㅋㅋㅋ 기자의 바람인가. 정용진의 개똥철학이 세상에 비웃음을 산 사건이지… 웃기고 자빠졌네.(투기질반성해라님)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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