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나는 우리가락을 담은 <월드비트 비나리>가 새롭게 시작되는 2013년 직장인들의 문화 신년회 공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사회적 기업 들소리가 지난 2003년부터 53개국 월드투어를 하며 세계인에게 극찬을 받은 우리소리 공연이다. 순우리말로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는 뜻을 지닌 ‘비나리하다’에서 따온 이름이다. 우리의 소리를 통해 모두의 앞길을 축원하는 메시지를 무대 위에 올렸다.


한국의 전통타악과 기악, 판소리, 민요 등을 자유자재로 엮어 전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소리로 재구성했다.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빠르고 역동적인 우리 장단을 활용, 전통이라는 무겁고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밝고 흥겨운 퍼포먼스로 새롭게 구성한 콘서트다.

이미 세계 무대에 여러 차례 공연되며 2008년 뉴욕타임즈로부터 “전통과 스펙터클, 현대적 쇼비즈니스를 갖추고 있는 그들의 소리는 크고 깊고 웅장하다”는 극찬을 들었을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새해에 맞춰 ‘소원풀이’ 마당에서 포문을 여는 곡은 빌러가는 길을 의미하는 ‘길놀이 장단놀이’. 이 곡을 시작으로 사랑·성공·건강을 기원하는 테마에 맞춰 다양한 연주로 구성돼 있다. 성공기원에는 어서 소원을 성취하라는 ‘사바하’, 무엇이든 잘 되기를 바라는 ‘승승장구’, 만선의 기쁨과 풍요를 노래하는 ‘뱃놀이’ 등이 연주된다.


실제로 <월드비트 비나리>는 지난 12월 공연장을 찾은 직장인들의 문화 송년회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12월26일 송년회를 대신해 공연을 찾은 티켓몬스터 제휴영업팀 양희정 팀장은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나는 송년회보다 고생한 팀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자막으로 티켓몬스터 팀원들을 환영해 준 공연 제작사 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강술래 커뮤니케이션팀의 이종화 과장은 “문화 송년회가 처음이라 공연 초반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적인 무대에 빠져들었다”며 “공연이 끝난 후 기념사진도 찍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함께 하니 직원간 유대관계가 더욱 끈끈해지고, 팀원들과도 자주 문화생활을 즐기기로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벤처기업인 애드벤처스의 박상익 씨는 “새해 복을 기원하는 공연의 내용처럼 팀원들이 좋은 기운을 받으며 연말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릴 수 있었다”며 “마지막까지 바로 눈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배우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월드비트 비나리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가락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비트로 남녀노소 모두가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인 만큼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제격이다”며 “특히 새롭게 시작하는 신년에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오픈런. 종로 시네코아 2관 비나리 전용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6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