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과보호 때문에 아무것도 할 줄 모르던 형제 비룡과 백호가 엄마가 입원한 며칠 사이 궁중 떡볶이를 만들 정도로 자립심을 키우고 성장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처음에는 떡볶이에 딸기잼을 넣는 등 실수연발이지만 아이들은 결국 엄마에게 궁중떡볶이를 대접하는 데 성공한다. 주방이야말로 아이들에겐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극단 학전에서 선보이는 두번째 어린이 뮤지컬로 <지하철 1호선>으로 유명한 김민기가 연출을 맡았다. 독일 그립스극장의 ‘케첩 스파게티’를 우리 식으로 번안한 작품이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맛있는 떡볶이를 맛보는 순서가 기다리고 있다.
1월27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6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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