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40~50대 중·장년층들의 전유물이자 유전형 탈모가 대부분이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직장이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탈모를 초래하면서, 젊은 층의 탈모환자들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때 가벼운 혹은 일시적 탈모 증세는 자연치유가 될 수 있지만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르거나 유전적 소인까지 가지고 있다면 쉽게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젊은 층 환자들일수록 영구적인 효과를 지닌 모발이식 수술에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수술 시 절개와 봉합 및 삭발이 필요 없고 비교적 회복이 빠른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 20~30대 탈모환자들은 점진적으로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1차적으로 모발이식을 받은 뒤 추후 진행된 탈모에 대비, 밀도 보강을 위한 2차 시술을 염두에 둬야 하므로 비절개 모발이식이 유리할 수 있다.


1차 모발이식시 절개식으로 후두부 두피를 절제해내면, 2차 시술시 두피의 여분이 없거나 모낭 채취가 쉽지 않아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이는 환자의 탈모 정도와 진행 여부를 정확히 검사해 전문의가 결정할 사안으로 단순히 절개식 수술이 두렵다는 등의 이유로 스스로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

헤어라인이 깊게 팬 M자형 탈모의 경우 절개식 모발이식이 적합한 경우가 많고, 절개식 모발이식 후에도 봉합 시 두피의 손상과 흉터를 최소화하면 2차 시술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어떠한 방법의 모발이식이든 안전하고 높은 생착률을 통한 만족스러운 결과는 의료진의 임상경험 및 노하우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기에 모발이식 수술에 앞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젊은 층의 탈모환자들은 우선 탈모의 정확한 원인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