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눈과 얼음에 상관없이 겨울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도로를 시험했다.



한 기술연구소 '타우'(Tauw)가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6시까지 강설과 영하의 조건에서 자전거도로를 시험한 것. 눈이 내린 이날 외부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음에도 자전거도로 표면온도는 3~4도를 유지했다.



이 자전거도로는 보일러처럼 지하수 관로를 매설한 원리다.



타우 관계자는 "네덜란드 지하수의 평균온도가 11~16도여서 이 같은 자전거도로 구축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건설비용이 기존 자전거도로에 비해 약 10% 더 들지만 안전사고를 줄이는 것은 물론 겨울에도 자전거를 꾸준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는 기술 테스틀 거쳐 우터레히트와 추펜 지역에 얼지 않는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얼지 않는 자전거도로 시험 영상(출처 : 네덜란드 교통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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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