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7일 공중파 예능프로그램(MBC, <아빠어디가>)에 소개됐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조리법과 먹는 모습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덕분이다.

농심은 방송 전후 1주일간 국내 대형마트 3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두 제품 모두 방송 이후 매출이 전주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18일부터 23일까지 이들 대형마트에서 팔린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은 각각 7억원, 3억8000만원이었으며, 방송전인 11일부터 16일까지의 매출은 각각 5억3000만원, 3억원이었다.

짜파구리는 지난 2월17일 방송인 김성주가 예능프로그램에서 공개한 라면요리로, 당시 출연한 아이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짜파구리는 2009년 한 대학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레시피를 올리면서 만들어진 합성어로 라면 마니아 및 누리꾼들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을 모아온 이색 라면요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