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이 15일 고객 중심의 소매금융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5월 통합적 금융혜택이 가능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드브런 소매금융 총괄본부장은 이날 SC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중심주의 은행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크리스드브런 본부장은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서비스, 고객의 금융 니즈에 대한 솔루션, 고객의 은행 관계에 대한 보상 등을 3대 고객 헌장으로 정했다”며 “한 차원 높은 리테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4월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합친 브리지 온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시행 중인 영업시간 연장서비스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이지오픈 서비스 등 통합 소매 채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5월에는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형저축에 대한 SC은행의 입장도 밝혔다. 간담회에 동석한 박종복 소매채널사업부 전무는 재형저축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은 것 같다는 질문에 “처음부터 고금리를 제시했다가 나중에 변동 금리 적용 시 서민에게 미칠 악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SC은행의 재형저축 금리는 4.1%다. 그러나 KB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4.3~4.6%의 금리를 제공 중이다.


박 전무는 “재형저축은 3년간 고정금리를 지급하고 이후 변동금리로 변하는데, 처음에 연 4.5% 또는 4.6%의 높은 금리를 제시하면 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3년이 지나 변동금리를 적용할 때 서민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