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막힌 것만 같은 현실 속에서 잠잠히 희망을 얘기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없는 사람들>은 서울 어느 변두리, 재개발을 위한 철거가 진행 중인 한 동네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2011년 초연 이후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삶의 변화와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연극의 등장인물들은 철거라는 같은 바람 앞에서 흔들리고 있지만, 마지막에 각자가 마주하는 결말은 모두 다르다.
어느 날 갑자기 불어 닥친 인생의 고난 속에서 좌절하지만, 결국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유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4월4일부터 28일까지.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CY씨어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7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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